[삶과 건강] 아토피, 일상생활 관리부터 한 걸음씩
[삶과 건강] 아토피, 일상생활 관리부터 한 걸음씩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8.13 10:24
  • 수정 2021.08.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올여름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 기기의 사용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강한 자외선,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과 피지, 습한 환경, 마스크 착용 등은 아토피 질환 환자에게 상상 이상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한다.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이후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진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환자들이 많은데 병변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 진균 등이 침입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 발생 및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도 명확하게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음주, 흡연, 스트레스와 과로 등이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원인이 복합해 발생한다고 추정만 할 뿐이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발병 원인을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닌 우리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인체 전반의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

아토피 치료는 떨어진 인체 내부의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아토피가 피부 질환이지만 외부에 나타나는 병변을 위주로 치료를 하게 되면 일시적인 증상 완화는 기대할 수는 있지만 재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는 한약 치료와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재생시키는 침 치료,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약액을 아토피 발생 부위에 주입해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침 치료 등을 실시한다.

정대웅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사진)은 “무더운 여름철에 악화되는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면역력 치료를 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관리 또한 중요하다.”라며 “야채 위주의 식습관, 금주, 금연, 적당한 운동, 보습 등도 병행하여야 더욱더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