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행보 '눈길'
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행보 '눈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08.13 17:24
  • 수정 2021.08.1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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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환경교육…그룹 ESG 경영 실천 캠페인 등 추진
[출처=연합뉴스]
[출처=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이 저탄소 경제체제 이행 일환 중 하나로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추진하며 주목되고 있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해관계자로부터의 기후변화 대응 요구 등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13일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0'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환경인식 제고에 대한 임직원 환경교육과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캠페인 등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은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도 제고를 추진 중이다. 앞서 작년 9월 이사회 이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 동향, 규제 현황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환경규제 △온실가스 감축 △탈석탄 △적도 원칙 등의 인식을 제고했다. 같은해 11월에는 그룹 임원 워크숍을 진행하고 ESG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탄소배출 감축 등 환경경영 관련 연수·논의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캠페인·ESG 교육 등을 실시해 전사적으로 환경경영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하나금융은 ESG 경영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

앞서 ESG 경영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임직원과 고객이 생활 속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고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는 '줍깅 챌린지'를 실시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ESG 경영 인식을 위해 '하나 그린 스텝(Green Step) 5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절전모드 전환하기 △개인컵·텀블러 사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미션으로 수행하고 있다.

환경보호의 생활화를 위해 하나 '선(善)블러'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일상에서 플라스틱컵이나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회용품 폐기물 처리 문제를 심각한 환경 이슈로 인식하고, 일회용품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서다. 

지난 5월에는 한달간 생활 속 걷기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함께 실시했으며, 총 누적 3억 걸음 달성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총 4만9000여명이 참여해 누적 82억 걸음수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분기별로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의류재사용에 따른 자원 순환과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ESG 가치 창출 기반을 그룹 전반에 마련하기 위해 ESG 경영 실천 캠페인을 지속 운영 중"이라며 "환경 친화적 사내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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