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지난 18일 기준 1차 접종자가 2만3,742명으로 18세 이상 인구 3만3,697명 대비 71%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인구(3만7,800명) 기준으로도 62%를 넘어 전국 평균 1차 접종률 46%와 전남 55%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며, 60세 이상 1차 접종자는 1만6,639명으로 91%에 달한다.

장흥군은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및 외국인 등 모든 접종 대상 인구에 대해 보건소 및 읍면 사무소에서 직접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택배업·운수업·공중위생업소 종사자, 공공기관 대민업무 직종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대상자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조기접종을 추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 돌파감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률 제고를 통해 군민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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