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건강] 여름철에 ‘두드러기’ 급증하는 이유
[삶과 건강] 여름철에 ‘두드러기’ 급증하는 이유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1.08.24 10:04
  • 수정 2021.08.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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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사진=위키리크스한국DB]

올해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강한 자외선 등으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각종 트러블이 발생해 피부질환으로 발전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중에서 두드러기 질환의 환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중 15~20% 이상 발생할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 인체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인다.

두드러기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 인체 민감한 부위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두드러기는 모양이 다양해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이러한 이유로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한번 발생하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극히 적으며, 보통 갑자기 발생해 1-2시간 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드러기가 자주 일어나면서 6주 이상 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하게 된다.

두드러기에는 다양한 발생 원인 및 종류가 있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

두드러기는 피부질환이라는 이유로 외부적인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외부적인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될 수 없다. 인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것이다.

최진백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사진)은 “두드러기 질환이 나타났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평소 피부에 열을 나게 하는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과일, 채소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치료의 효과를 증대시켜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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