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1일 초속효성 인슐린 ‘룸제브퀵펜주(성분 인슐린라이스프로)’가 인슐린 요법이 요구되는 성인 당뇨병 치료제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투여 대상은 기저 인슐린 단독요법 또는 경구제와 병용투여에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등이다.
룸제브는 인슐린 라이스프로 제제로,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거나 목표 혈당 범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룸제브는 식후 투약 시 26주차 시점에서 당화혈색소 감소에 있어 릴리의 기존 속효성 인슐린 치료제 '휴마로그‘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식사 시작 시 룸제브를 투여했을 때 식후 1, 2시간 혈당 변동성 조절에 있어 휴마로그 투여군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속 혈당 모니터링 하위 연구결과에서 룸제브를 투여한 환자는 휴마로그 투여군 대비 낮 시간 적정혈당유지시간(TIR,)을 44분 더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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