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 베를린 '태양광 도시계획' 사업 참여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현지업체 및 시민 협동조합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일 베를린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태양광 도시계획' 중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는 베를린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 사용자에게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독일은 지난해 초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독일 정부는 이 중 25%의 도시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4.4GW(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용과 주거용 지붕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4.4GW는 국내 기준 620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수만 명의 독일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한화큐셀은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전기산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한화큐셀은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으로 인증받고 있는 만큼 여러 국가와 주요 도시에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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