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홍號 인천관광공사, 2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과 '최우수' 달성
민민홍號 인천관광공사, 2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과 '최우수' 달성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1.09.07 10:54
  • 수정 2021.09.0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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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천관광공사]
[출처=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이 이끄는 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2021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를 평가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7일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피해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사적 노력, 안전 최우선의 모범적 방역체계 구축,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 관광사업 추진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이같은 성과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앞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사업체 대상 긴급자금융자지원 창구인 '관광산업지원센터'를 공사 내 개소해 운영했다. 송도컨벤시아와 하버파크호텔에는 임대료·위약금을 약 15억 원 감면해줬다. 

이외에도 공사는 지역 내 689개 관광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 및 홍보비용을 지원했으며, 광역 지자체 최초로 QR 기반의 '클린인천 출입인증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시켰다.

일자리와 마케팅 측면에서도 공사는 성과를 나타냈다. 먼저 일자리 부문에선 관광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집중했다. 그 결과 285명의 일자리 창출, 1457명의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마케팅 부문에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인천 국제 온라인 트래블마트 개최, 의료관광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실시해 '인천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금번 최우수 등급 평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관광산업 생태계의 피해복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노력 및 사업의 디지털 전환 등 공사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민 사장은 이어 "앞으로 공사는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내 총 생산의 3% 수준인 관광산업의 기여도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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