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050명 일주일새 다시 2000명대…수도권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2050명 일주일새 다시 2000명대…수도권 '역대 최다'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1.09.08 10:02
  • 수정 2021.09.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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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량 반영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2개월째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선 역대 최다 규모인 147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50명 증가한 26만5423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4일째 네자릿수다.

마찬가지로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지난달 31일(9월1일 0시) 2000명대 이후 7일 만에 첫 2000명대로, 지난주보다는 소폭 환자 수가 늘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6일·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1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80.7명으로, 지난달 31일부터 9일째 16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1476명(73.3%)이 발생했다. 지난 1일 1415명이 수도권에서 나온 이후 일주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선 538명(26.7%)이 나왔다.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3명, 부산 31명, 전북 30명, 경북 24명, 전남 22명, 제주 8명, 세종 7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일주일간 31.3명가량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33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급증한 387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만5803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61명 증가한 23만7286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9.40%다.

한편 지자체 오신고로 확진자 누계 수치가 정정됐다. 지난 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564명이 아닌 563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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