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직접적인 동맹 관계가 아닌 한일 양국이 한미일 동맹 관계로 재확립돼야 한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10일 자에 게재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관계를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차기 (한국)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한미일 삼각동맹을 재차 확립해야 할 시기가 온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미일과 한미 간에는 각각 견고한 동맹이 있지만, 한일은 직접적인 동맹 관계가 아니다"며 "그런 의미에서는 3국 안보 협력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만, 굳이 삼각동맹이라고 말한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미 동맹·미일 동맹이 강고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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