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폐암신약 ‘렉라자’ 대학병원서 본격 처방 시작
토종 폐암신약 ‘렉라자’ 대학병원서 본격 처방 시작
  • 조필현 기자
  • 기사승인 2021-09-13 11:01:14
  • 최종수정 2021.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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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서 시작
[출처=유한양행]
[출처=유한양행]

토종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가 7월 보험급여 이후 대학병원 위주로 처방이 진행되면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렉라자는 최근 전국 31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8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9월에는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처방이 시작됐다.

또한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에서도 처방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31번째 국산 신약이다.

올해 1월 이전에 EGFR 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약 24%는 첫 진단에서 뇌전이가 발견되고, 폐암 치료가 병행되더라도 병기가 길어질수록 뇌전이 비율은 더욱 증가해 약 50%에 달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는 현재 1차 치료제를 목표로 하는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