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선언 3주년 엇갈린 여야 반응
9·19선언 3주년 엇갈린 여야 반응
  • 뉴스1팀
  • 승인 2021.09.19 15:04
  • 수정 2021.09.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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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평화위해 노력" 국힘 "北미사일로 돌아와"
9.19 평화공동선언 (CG) [사진출처=연합뉴스]
9.19 평화공동선언 (CG) [사진출처=연합뉴스]

여야는 19일 3주년이 된 9·19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은 평양 9.19 공동선언 3주년이자, 베이징 6자 회담 참가국이 서명한 9.19 공동성명 16주년"이라면서 "두 개의 9.19 성명은 모두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영구적인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서로의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개의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의 길은 평탄치 않았다. 평화가 마치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왔다가도 작은 어긋남으로 멀어지는 굴곡의 연속이었다"면서 "비탈진 산맥의 끝에 정상이 있고 그 정상에 오를 방법은 우직하게 내딛는 걸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및 송영길 대표의 방미를 각각 언급한 뒤 "두 개의 9.19 선언을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9·19 선언은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했음이 진작 드러났다"며 "공동선언의 결과는 연락사무소 폭파, 미사일 발사, 미군 철수 요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지난 15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적대적 행위를 계속해 오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제는 도저히 북한을 옹호하기 힘든 것인지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공동선언 3주년을 보낸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더는 북한의 적대적 행위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유감 표명과 굳건한 안보태세의 유지만이 진정한 평화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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