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대장동 의혹, 특검 가도 상관없다…이재명 나올 게 없어"
秋 "대장동 의혹, 특검 가도 상관없다…이재명 나올 게 없어"
  • 뉴스1팀
  • 승인 2021.09.23 09:58
  • 수정 2021.09.23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가도 상관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해당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이 지사 측에서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특검 등을 마치 여론몰이 무대로 만들거나, (사안을) 제대로 주목해서 보지 못하고 정치적 사건으로 물타기를 할 소지가 있을 수는 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추 전 장관은 "이 문제가 불거진 건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이 지사가 흠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에 가두기 위해 들고 왔기 때문"이라며 "MB(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감옥에 갈 수 있다는 등 허무맹랑한 말을 해서 불안한 후보 이미지를 씌우려고 한다"고 이 전 대표 쪽으로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대장동에 대해선 일련의 수사가 이뤄졌고,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나와 이미 끝났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대장동 의혹이 '검·언·정(검찰·언론·야당) 카르텔'의 프레임 전환 시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검·언·정은 조국 죽이기를 조국 사태라고 명명하고, 장관에 대한 항명을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이라는 식으로 프레임 전환을 해왔다"며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박지원 게이트라고 터무니없는 얘기를 하고 최근엔 대장동 의혹 사건을 다시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캠프 인사들이 이걸 가지고 공격을 하니까 물타기 프레임 전환을 도와주는 꼴이 됐다"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이 지사의 '수박 기득권' 발언에 대해선 "개혁에 말만 앞서고 실천하지 않는 것에 좌절한 지지자들이 민주당에 실망했다는 표현을 '겉 다르고 속 다르다'며 과일 수박에 비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것을 일베 용어라거나 호남 특정 지역 비하라는 주장은 좀 어처구니없다"고 이 지사를 엄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news1team@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