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000만봉 돌파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000만봉 돌파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1.09.28 10:39
  • 수정 2021.09.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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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플레이버로 단기간 이례적인 성과…'꼬북칩' 브랜드 제2전성기 견인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 봉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초에 한 개씩 판매된 셈으로 누적 매출액으로는 320억 원을 넘어섰다. 브랜드 전체가 아닌 단일 플레이버로 단기간에 이룬 성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SNS상에서 유명세를 타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출시 50일 만에 350만 봉을 돌파한 뒤,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고 오리온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봉 달성에 이어 9월에는 출시 1년 만에 3천만 봉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초코츄러스맛의 인기 비결은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바삭한 식감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하고 진한 초코츄러스 맛을 구현한 데 있다.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 설비를 통해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입혀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초콜릿 함량을 높여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 당시 19.2%였던 초콜릿 함량을 24.9%로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출시 당시와 동일하게 유지해 품질대비 만족도를 높인 것도 계속되는 인기 요인으로 뽑힌다.

국내에서 일어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는 SNS를 통해 해외로도 전파됐다. 오리온은 지난 3월 중국에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 초콜릿맛'을 현지 생산해 판매를 개시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등에도 지난 4월부터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열풍에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함께 관심을 받으며 꼬북칩 브랜드 전체가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꼬북칩의 올해 1~8월 매출은 초코츄러스맛 출시 이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85% 성장하며 2000-2020년대 최고 히트상품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이 K-스낵을 대표하는 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력을 높이고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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