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상품 경쟁력' 강화로 해외 공략 박차…장기펀드 부각
미래에셋운용, '상품 경쟁력' 강화로 해외 공략 박차…장기펀드 부각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09.24 16:39
  • 수정 2021.09.2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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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해외설정 펀드 40여개사, 모닝스타 5성등급 기록
리퍼 펀드어워즈서도 수상 다수...해외서도 상품경쟁력 인정
[출처=미래에셋그룹]

현재 36개국에 펀드를 판매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성장을 위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래에셋의 인지도 보다는 상품 경쟁력이 우선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해외 설정 펀드 40여개사가 글로벌평가사 모닝스타에서 5성 등급(5 Star)를 기록 중이다. 모닝스타 5성 등급은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펀드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평가사 리퍼(Lipper)가 주관하는 리퍼 펀드어워즈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은 독립 금융 투자 그룹으로 운용, 증권, 생명, 캐피탈 등 계열사 모두 각자의 독립성을 띠고 있다. 이같은 독립 경영 체제는 각 사의 경쟁력을 강화 시켜온 근간이 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장의 비결로는 △상품 경쟁력 △상품 경쟁력을 위한 토론 문화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회사는 정기적으로 부문별 주간, 월간 미팅, 리서치 회의 외에도 온라인 투자 전략 미팅 등 비대면으로 다양한 임직원들이 상품과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 한다. 

상품 개발은 상품 전략 본부뿐만 아니라 운용부서 및 마케팅 부서 등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다. 상품은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검증 받는다. 여기에는 각 운용부문 대표, 준법감시인, CRO, CMO, 상품전략본부장, 법무실장 등이 참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12개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운용 중이다. 현지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리서치본부의 상향식(Bottom-Up) 리서치는 한 번 투자한 종목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우량 종목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게 되면 매매회전율이 낮아지고 운용에 필요한 간접 비용을 낮춰 절감한 비용은 투자자들 이익에 귀속돼 장기 수익률도 비교지수를 아웃퍼폼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6년부터 운용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연평균 수익 7%인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상품으로 성장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2년간 대형 판매사들의 해외 상품 판매로 인한 환매중단 및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권이 어지러웠지만 미래에셋 펀드는 언급된 적이 없고, 오히려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가 최근 1200%의 수익률을 넘기고 500%가 넘는 해외 주식형펀드 10개 중 8개가 모두 미래에셋 상품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20년이 넘는 상품을 다시 투자자가 찾는 이유에 대해 회사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투자원칙을 지켜낸 것이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쟁력 관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기대수익과 함께 위험을 살피며 개인 매니저가 아닌 팀 어프로치로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30여명의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감사 인력을 통해 관리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IMF 때 태동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 자산을 다각화 했고 혁신 기업 투자를 통해 코로나 발 위협에서도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성장의 열쇠는 고객을 위한 상품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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