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유병재 신임사장(사진)이 1일 취임했다. 한국노바티스 두 번째 한국인 사장이다.
그는 15년간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최근까지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한국, 대만, 홍콩을 포함한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모든 사업 분야에서 성장을 일궈내 사업적 우수성을 창출하고 조직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2006년 미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 혈관 사업부 마케팅 팀에 입사, 처음 헬스케어 산업에 몸을 담았다.
이후 미국과 영국, 호주의 정형외과 사업부서의 마케팅 리더를 담당했고, 2010년 국내 복귀 후 일반외과, 심혈관 중재 및 성형외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코카콜라와 유니레버 등 유명 소비재 기업에서 브랜드 관리 경험도 있다.
유 신임 사장은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노바티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주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포함, 다양한 혁신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하겠다”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생태계에 공헌하며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