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028명... 연휴만 거치면 전국적 상승 이어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028명... 연휴만 거치면 전국적 상승 이어져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1.10.06 10:35
  • 수정 2021.10.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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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출처=연합뉴스]

연휴 영향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28명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20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28명 늘어 누적 32만33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75명)보다 453명 늘면서 지난 3일(20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금주 월요일(4일)까지 이어진 개천절 연휴의 검사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자 환자 급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주간 환자 추이를 보면 통상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줄었다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오는 주말 한글날 연휴(10.9∼11)를 다시 한번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벌써 석 달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2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562명→2486명→2248명→2085명→1672명(당초 1673명에서 정정)→1575명→2028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000명대를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209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평균 2068명 수준이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2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등 총 1495명(74.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 38명, 대전·강원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제주 각 5명, 울산 4명 등 총 507명(25.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18명)보다 8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인천(3명), 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얀마 4명, 레바논 3명, 중국·몽골·프랑스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파키스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90명, 경기 685명, 인천 133명 등 수도권이 총 15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25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4명으로, 전날(346명)보다 8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843명 늘어 누적 28만704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27명 줄어 총 3만380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9312건으로, 직전일 3만416건보다 1만8896건 많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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