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지난 5월부터 약 다섯 달에 걸쳐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성 리더 역량 향상과 조직의 다채로운 인재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경영전략·인사관리·전략기획·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임원 또는 교수 출신 인사를 섭외해 동성 선배의 관점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동제약 여직원 수는 2015년 151명에서 2020년 말 기준 191명으로 26% 증가했다.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도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 8.3년이다.
영업부문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경영지원·개발·디자인 등 직군의 여성 비율은 40%에 육박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남성 직원이 대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여성 직원 비율이 점차 높아 지고 있다”며 “양성평등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의 조직 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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