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2일 당내 대선 경선 상대였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영입한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안 전 시장을 만나 공동선대위원장 겸 인천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다.
이후 인천 남동갑과 연수갑 지역구 당원들을 만나 득표 활동을 벌인다.
이에 앞서 안 전 시장은 국회에서 홍 의원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유승민 전 의원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나와 주요 정책 및 대장동 의혹 등의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재경 제주 지지자를 만나는데 이어 MZ세대와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참모들과의 회의 등으로 전열을 정비한다.
한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조찬을 함께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에도 조찬 회동을 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김 전 부총리에 대해 "출마 시기가 너무 늦지 않았나"라며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노려보는데, 지금은 김동연이 출마했는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평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news1team@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