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940억원에 인터파크 인수…해외시장 공략 박차
야놀자, 2940억원에 인터파크 인수…해외시장 공략 박차
  • 장은진 기자
  • 기사승인 2021.10.14 18:18
  • 최종수정 2021.10.1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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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시너지 가능한 사업부문만 사들여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사업부문을 인수하며 해외 여행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

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의 인터파크 사업 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파크 사업 중 시너지가 적은 부분은 빼고 알짜부문만 가져온 셈이다. 인수방법도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신설법인을 만들고 해당 지분의 70%를 야놀자가 가져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야놀자가 전자상거래사업부문의 신설법인 지분만 인수해 플랫폼상 인터파크 지위는 그대로 남을 공산이 크다. 인터파크가 자회사로 갖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나 헬스케어·바이오 사업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여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해외 여행시장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 또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동안 야놀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왔다. 시장에 대한 이해와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굴지의 기업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호텔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해외 여행 플랫폼들과 SaaS를 상호 연계하는 등 고객 사용성 측면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야놀자가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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