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본청사 6층 근무자 확진…긴급방역·역학 조사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 본관 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과 보건당국은 긴급 방역 조치와 함께 접촉자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국방부는 직원들에게 보낸 긴급 공지 문자에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 통보 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6층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사무실에서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용산구 국방부 본청사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명이다.
국방부 청사에서는 앞서 일주일 전인 지난 8일에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당시 청사 1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됐고, 이후 밀접접촉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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