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6815억원…'3조 클럽' 눈앞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6815억원…'3조 클럽' 눈앞
  • 이한별 기자
  • 기사승인 2021.10.22 16:30
  • 최종수정 2021.10.2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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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가중자산 안정적 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 자본적정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주요 자산건전성 지표 하향 안정화
[출처=하나은행]
[출처=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순이익 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그룹의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2조6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조9470억원을 시현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증가한 결과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5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0%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4095억원, 하나카드는 1990억원, 하나캐피탈은 19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0%, 73.9%, 51.9%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 4조9941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879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6조8739억원이다. 그룹의 3분기 NIM은 1.64%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으로 그룹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조원 이하로 하향 안정화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4.2%를 기록하며 양호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전년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이 결과 올해 보수적 적립 기준을 유지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된 0.11%의 낮은 대손비용률(Credit Cost)을 기록했다.

리스크를 고려한 성장 전략의 추진 결과, 위험가중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4b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이다.

2021년 3분기 신탁자산 146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649조원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말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분기말 대비 3bp 개선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5.5%p 증가한 156.8%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와 동일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어 순이익이 성장했다"며 "하나금투는 자산관리수수료, 하나카드는 결제 수수료 이익 등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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