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수처, 정권 충견 노릇…검찰과 정치공작 복식조"
윤석열 "공수처, 정권 충견 노릇…검찰과 정치공작 복식조"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1.10.27 09:36
  • 수정 2021.10.2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데 대해 "사법부가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을 겨냥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서 고발장 전달 통로로 지목된 손 검사에게 영장이 청구된 것 자체를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에게 상처를 입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공수처를 '공작처'로 지칭하면서 "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충견 노릇만 하면 공수처는 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거론하면서 "검찰과 공수처가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라며 "'문재명(문재인+이재명) 정권 2기' 창출을 위한 환상의 정치공작 복식조로,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죽이기 프로젝트'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저를 죽여야만 정권교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치공작의 폭풍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violet813@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