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연말까지 전액 면제

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고객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금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여윳돈이 생겨도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대출 고객들의 실질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조치로 고정금리로 3년 만기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1년 경과 시점에 대출금 1억원을 상환할 경우 약 93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상품 중 외부 기관과의 별도협약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일부 적격대출과 양도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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