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매출 3조7976억 원, 영업이익 3357억 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LG이노텍의 해당 성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3%,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2조9,0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87% 증가한 매출이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이 확대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7% 증가한 매출이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으로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용 기판, 안테나 모듈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이 매출을 이끌었다. 프리미엄TV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칩온필름,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제품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4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카메라모듈을 비롯해,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전기차용 파워의 매출이 증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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