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 6226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이 예상된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5%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의 고른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DL은 DL이앤씨, DL건설, DL케미칼, DL에너지 등의 지주회사다.
주요 자회사인 DL케미칼의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올 초 증설된 폴리에틸렌(PE) 25만톤 가동 효과 및 폴리부텐(PB) 윤활유 판매 호조 영향이 지속된 결과다. DL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매출 증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전력 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2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