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웃돌았지만 '따상'은 실패…시총 13위
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웃돌았지만 '따상'은 실패…시총 13위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1.11.03 17:26
  • 최종수정 2021.11.0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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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 대비 7.22% 오른 19만3000원에 마감...시총 25조원
증권가 "카카오페이,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 가능성 높다"
[출처=]
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상장식. [출처=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시초가는 공모가(9만원) 보다 2배 오른 18만원에 형성됐지만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형성한 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것)은 달성하지 못했다. 장 시작 후에는 시초가 대비 27.78%까지 급등한 23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7.22% 오른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5조1600억원이며, 코스피 시총 순위는(삼성전자 우선주 제외) 현대모비스, 크래프톤, KB금융, SK텔레콤, 삼성물산 등을 제치고 13위를 기록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청약에서는 100% 균등 배정을 진행했고 182만명의 투자자들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코스피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간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장 보통주 상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면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에 대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기존주주의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은 28%로 높은 편이다. 이 물량은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홀딩스 지분으로 카카오페이 측은 알리페이는 전략적 추자자로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단기간 내 지분매각 의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총 50위까지는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 30% 가량의 여유가 있다"라며 "이달 23일까지 일평균 시가총액 50위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특례편입 기준이 충족되며, 11월 말 즈음 지수편입 여부가 공지될 것이고 지수선물 만기일인 12월9일에 지수편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상장 후 15영업일동안 평균 시총 7조4000억원, 평균주가 약 5만7000원 이상을 유지하면 코스피200 신규상장종목 편입 조건을 충족한다"며 "공모가 기준 시총 코스피200 대형 신규상장종목 특례편입 조건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무난한 편입으로 예상보다 빠른 패시브 자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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