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2, 자동 판매 시스템 확대 방침...“주요 지역과 시세 격차 줄여나가”

더퓨처컴퍼니의 가상부동산 플랫폼 ‘메타버스 2’가 1.0달러 이하 시세를 유지하며 판매되지 않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 오는 9일부터 자동 판매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전 거래의 주요 요인으로 판단되는 이른바 ‘알박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한 차례에 이어 두 번째 발표다.

일부 토지를 구매한 이용자가 최초 구입가 혹은 낮은 시세에서 판매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를 ‘알박기’ 플레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메타버스 2가 당초 우려하던 부분이다.

해당 토지를 구매한 이용자가 장기간 판매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과 랜드마크를 포함한 주요 거점을 제외한 지역들의 시세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되며, 이는 이용자 신규 유입을 제한하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국가 주요 시설로 분류된 서울 시청은 916.66$부터 최대 6000.00$ 사이를 상응하고 있다. 뉴욕에 위치한 UN본부는 850$에서 6000.00$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문화재 지역인 덕수궁은 6441.48$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유의 여신상은 2564.44$를 갱신했다. 한편, 랜드마크로 지정된 덕수궁의 해당 타일을 벗어난 지역은 0.20$에서 판매가 되지 않은 상태로 시세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향후 다양한 문화 활동과 상업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롯데월드 타워는 3749.46$에서 최대 10000.00$에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의 워싱턴 스퀘어파크는 336.15$로 롯데월드 타워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럭셔리한 주택지역과 상업요충지로 분류된 나인원 한남은 500.00$에서 29500.00$ 사이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맨하탄 타임스퀘어는 804.88$를 기록해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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