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탄소 저감 위한 MOU 체결
한화솔루션·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탄소 저감 위한 MOU 체결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1.11.16 11:45
  • 수정 2021.11.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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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솔루션]
[출처=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공원 내 탄소 저감을 위해 주요시설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회 공헌 협력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구현과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협약식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참삭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매년 약 3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국가 전체 탄소 저장량의 10%에 달하는 56억 톤의 탄소를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은 우선 내년부터 지리산 아고산대에서 집단 고사중인 구상나무 등 침엽수의 실태 조사와 복원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 및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회사는 내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북한산 생태탐방원과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최대 9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분산 발전소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공단은 올해 지리산국립공원 세석대피소에 설치한 '기후변화 대응 스테이션'에서 기상을 관측하고 아고산대 침엽수의 생장 변화를 조사, 집단 고사 원인을 규명하는 등 생태 보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립공원을 활용한 탄소 중립 활동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새로운 ESG 경영 롤모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휴식처이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 자산"이라며 "공단과 함께 국립공원을 더욱 가치있는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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