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가 점점 현실로... 서울 중증 병상 66개 남아 
[코로나19] 우려가 점점 현실로... 서울 중증 병상 66개 남아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1.11.18 14:25
  • 최종수정 2021.11.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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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부족 우려 [출처=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한지 약 3주만에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80.9%를 기록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예시로 제시한 중환자실 가동률 75%를 넘어선 수치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전체 345개 병상 중 279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66개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 병원 병상 가동률은 74%로 집계됐다. 전체 22곳 2160개 병상 중 1599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서울시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4.3%로 전체 81개 병상 중 44개 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37개 남아 있다.

서울에서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200명이며, 이달 1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위중증 환자는 201명이다.

[출처=연합뉴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급증하는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명령 발령을 통해 준중증 301개 병상, 감염병 전담 병원 236개 병상을 목표로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고령층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280개 병상에 대해서도 별도로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의료진 충원 계획에 대해서는 "중증환자가 더 늘면 민간과 더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서울시가 파악한 인력풀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병원 내에서 호흡기 내과, 감염내과뿐 아니라 다른 내과나 전문 분야도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일 143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도 1429명으로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최근 24시간 동안 14명이 추가돼 누적 912명이 됐다. 서울의 하루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다 규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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