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임직원수 548명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최근 1년간 임직원 숫자를 2배 이상 늘리면서 ‘백신 전문기업’으로 덩치를 키워나가고 있다.
21일 SK바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임직원 수는 1,147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48명 대비 109% 증가했다.
정규직 736명, 기간제 근로자 411명으로 알려졌다. 1년 전보다 정규직은 50.2%, 기간제 근로자는 609% 늘어났다.
SK바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MO을 수주하는 등 사업 확장으로 전반적인 임직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사는 최근 ‘국산 백신 1호’가 유력한 GBP510의 임상 1상과 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상반기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임상 3상이 순항하고 있다.
GBP510 임상 1상과 2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