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안전 컨퍼런스] 소비자들,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높은 호의
[가전제품 안전 컨퍼런스] 소비자들,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높은 호의
  • 유 진 기자
  • 기사승인 2021.12.02 12:56
  • 최종수정 2021.12.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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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국제품안전학회 공동 주최,
「가전제품 안전성 확보 및 리콜의 실효성 제고」 컨퍼런스 개최
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국제품안전학회 공동 주최 「가전제품 안전성 확보 및 리콜의 실효성 제고」 컨퍼런스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제공
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국제품안전학회 공동 주최 「가전제품 안전성 확보 및 리콜의 실효성 제고」 컨퍼런스.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제공

소비자들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호감도가 매우 높으며, 리콜을 실시할 경우 홍보 방식을 개선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에 따르면 연합 측이 한국제품안전학회(회장 윤동열)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가전제품 안전성확보 및 리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가전제품 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만큼 기업들의 대응이 더욱 긴밀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9~10월 전국 2만2,064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와 11월 4~10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의 결과를 중심으로 리콜에 대한 실효성 증대 방안과 가전제품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거버넌스 차원의 효율적 대응체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조사는 김치냉장고 화재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기업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효율적으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훌륭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소비자와함께 박명희 공동대표도 현재 자진리콜을 시행 중인 위니아딤채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과의 협력 지원을 받아 해당제품의 리콜 조치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홍보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또한 실질적인 자진리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통해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요청하여 추진한 것은 소비자단체와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ESG경영의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 가전제품들의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이기에 노후화로 인한 불편이 생길 수는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재산과 생명에 위해를 끼치게 되면 마땅히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지각하고 있으며 오늘 논의된 방안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권대우 교수는 “안전을 위한 소비자와 소비자단체의 권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안전권 보장을 위한 국가의 의무와 국가기관의 역할과 한계를 지적하면서 국가의 각종 전문위원회 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양성되고 참여해 민간 주도형 소비자안전제도가 국가 제도를 보완할 수 있을 때 소비자안전은 더욱 공고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이은영 대표는 "김치냉장고 보유실태조사와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의 결과 발표를 통해 아직 리콜 대상 딤채 김치냉장고 보유자 중 리콜조치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리콜조치를 받지 않은 사유로 '보유한 김치냉장고가 리콜 대상인지 몰라서',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많았는데 "리콜 제품의 위해의 긴급성과 심각성을 소비자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소비자의 리콜 김치냉장고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yooj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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