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C 최초 프리미엄 플랫베드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티웨이항공이 중대형 항공기 A330-300 기종의 예약을 오픈하고 고객들과의 첫 만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2년 2월 도입 예정인 A330 항공기의 첫 운항편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3월 11일부터 26일까지의 동계 시즌 항공편에 투입해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이 운영할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의 항공기가 운항중인 기종으로 최대 10,186Km까지 항속거리와 64m에 달하는 동체 길이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을 포함한 총347석의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운영을 위해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 등에 운항, 객실, 정비 인원들을 파견해 안전운항을 위한 모의비행장치(시물레이션) 훈련과 기내안전교육 및 정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2년 2월부터 5월까지 총3대의 A330-30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통해 3월부터 국내선 및 중단거리 노선 운영 후 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향후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로 침대형 좌석으로 변하는 프리미엄 플랫베드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간을 제공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대형 항공기를 통한 새로운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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