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복귀설 근거 없다” 일축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복귀설 근거 없다” 일축
  • 김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21.12.08 15:55
  • 최종수정 2021.12.0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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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제공=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서정진 명예회장(사진) 복귀설과 관련해 “근거 없는 얘기다”고 잘라 말했다.

셀트리온 핵심 관계자는 8일 <위키리크스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서 회장님이 공식적으로 은퇴한 후 다시 복귀한다는 얘기는 근거 없는 말이다”며 “회장님이 복귀한다는 얘기도 처음 들어 본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제약 등 합병 추진은 지난해부터 나온 얘기다. 이 부분에 대한 서 회장님의 복귀설은 전혀 무관하다”고 단언했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65세 나이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후 혈액검사를 중심을 하는 스타트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의 실적부진과 분식회계 논란, 경쟁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서정진 명예회장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제약 합병을 통해 서 명예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에 대한 풍문이 돌고 있다.

셀트리온 3분기 매출은 4,010억원에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9%, 33.1% 감소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경쟁사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개발로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내년 초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 처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셀트리온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렉키로나는 최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

호주 보건당국은 신속 잠정승인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등록을 허가했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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