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삼성디스플레이, 첫 40대 부사장 발탁… 24명 임원 승진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첫 40대 부사장 발탁… 24명 임원 승진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1.12.09 15:00
  • 수정 2021.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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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부사장 8명을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다. 임원 승진자는 부사장 8명, 상무 14명, 마스터 2명 등 24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부사장으로 중용했다"고 밝혔다.

박지용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A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산화물 TFT 등 신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OLED 패널 적기개발을 주도했다.

같은 사업부의 이관희 공정개발팀장(부사장)은 OLED 유기재료 전문가로 장수명·고효율 발광재료 개발 및 저전력·고성능 OLED 패널 신공법 개발을 이끌었다.

김창식 경영지원실 IP팀장(부사장)은 IP(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로 특허괴물 등 외부의 특허침해 소송을 효과적으로 방어해 왔다.

이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SDT법인장 부사장은 올레드 제조라인 운영 전문가로 중국 천진법인 설비효율 극대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조성찬 디스플레이연구소 선행연구팀장 겸 제품연구팀장 부사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및 디스플레이 폼팩터(형태) 혁신을 위한 기반기술 발굴 및 인큐베이션(Incubation)에 참여해 성과를 냈다.

최순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IT 올레드 패널의 시장 진입 가속화, O올레드 기술 프로모션 강화로 중소형 사업의 매출 및 이익 극대화시켰다.

최재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부사장은 백플레인 공정 전문가로 QD(퀀텀닷)디스플레이의 완성도를 확보해 제품 적기 출시에 성과를 냈다.

최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장 부사장은 모듈 공정기술 전문가로 베트남 법인의 모듈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공법 및 재료 개발을 주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40대 고위 임원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들을 임원으로 승진 조치했다.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 등 각 부문에서 핵심인력을 발탁하여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3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을 발탁하는 기조도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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