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성과 중심' 조직개편 단행…"차세대리더·여성인력 발탁"
신한금융투자, '성과 중심' 조직개편 단행…"차세대리더·여성인력 발탁"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12.23 16:39
  • 수정 2021.1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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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본사사옥 [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본사사옥 [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성과중심 원칙, 차세대 리더 및 여성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임원 인사는 △차세대 리더 전진 배치 △여성 임원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의 다양성 확보 △연공서열 파괴·능력주의 세 가지로 요약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 44명 중 27%에 달하는 12명을 신임 임원으로 대규모 발탁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 44명중 절반이상이 7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9명의 신임 상무보 가운데 3명을 여성으로 등용해 ESG 관점에서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하는 데 신경을 썼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전체 임원 가운데 14%가 여성임원으로 채워져,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양성평등지수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판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IS본부장 안석철 전무, 국제영업본부장 임태훈 전무 등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1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회사의 핵심 요직 가운데 하나인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 또한 70년대생 차세대 리더가 맡게 됐다.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중심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조직체계를 도입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회사의 의지의 표현이다.

이를 위해 거액자산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지점을 신설하고, 자산관리영업을 지원하는 IPS본부를 IPS그룹으로 확대했다. OCIO본부를 신설해 타깃 고객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그룹을 신설해 디지털리딩컴퍼니로의 도약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투자 저변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고객을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서비스와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고객중심 트라이브를 신설하고, DT추진 트라이브를 신설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진행됐다"라며 "고객 중심, 비즈니스 각 부문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2022년을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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