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플래시, 해양제국 꿈 위해 싱가포르 기업 아라블과 맞손
다이브플래시, 해양제국 꿈 위해 싱가포르 기업 아라블과 맞손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1.12.29 09:44
  • 수정 2021.12.2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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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싱가포르 테마섹(Temasek) 회의실에서 딜한 필레이 산드라세가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싱가포르 테마섹(Temasek) 회의실에서 딜한 필레이 산드라세가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세계최초로 해양환경과 수중 생태계 동영상 및 사진 촬영 보정 앱을 개발한 다이브플래시가 메타버스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기업 아라블과 손잡고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의 기대감과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다이브플래시와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라블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메타버스 관련 다국적 기업이다. 싱가포르 정부와 합동으로 해양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로서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해양국가 대부분을 이루는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다양한 분야의 수중환경 보호 및 수중 생태계의 메타버스 개발에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라블과 다이브플래시의 업무협약은 내년 1월 초 체결될 그것으로 전망되며, 양사는 이를 위해 협정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블의 제임스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라블은 한국말로 순수한 바다를 뜻하며 아시아의 해양제국을 이뤄낸 장보고의 후예와 함께하는 협업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으로 동아시아 해양국가의 수중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전 세계 바다의 수중지도를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이브플래시의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의 장점을 활용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동경해양대 부총장인 토카이 타다시 교수는 자신의 논문 “해양쓰레기 중 거대·미세 플라스틱 잔해 유해성 연구 등을 현실로 보여줄 수는 없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위험성을 일반인들도 인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중환경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할 수 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다이브플래시와 아라블의 첫 번째 진출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양국가 베트남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아라블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가 활동하고 있어 곧 공식 진출 발표와 함께 해양 메타버스의 첫 번째 진출이 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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