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의 광고 영상 '다크 팜(Dark Farm: 검은 농장)'이 공개 열흘 만에 14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다크 팜'은 최근 유행하는 가상 세계관을 적용해 라네즈 '래디언씨 크림'의 효능을 극적으로 보여줬다. 피부 속 잡티를 의미하는 '칙칙 열매'를 가꾸는 잡티 농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블록버스터급 영상미로 담아냈다.
라네즈의 브랜드 모델 김유정과 배우 김주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기발한 발상과 시도로 광고계를 뒤흔들고 있는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전형적인 뷰티 광고의 틀을 깬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대세인 '숏 폼' 콘텐츠가 아닌 7분에 이르는 긴 호흡의 참신한 스토리 전개로 구성됐다.
라네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검은 농장' 영상을 시작으로 기발한 발상과 재미를 갖춘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래디언씨 크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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