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금융교육도 반드시 공교육에 포함시켜야 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책 설명
이재명, "금융교육도 반드시 공교육에 포함시켜야 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책 설명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01.15 15:35
  • 수정 2022.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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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디씨 '이재명 갤러리'에 남긴 글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캡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5일 온라인 커뮤티니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은 곧 민생이고, 금육 교육은 재산과 삶을 지켜줄 최소한의 무기다"며 금육 교육도 반드시 공교육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금융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가 높아지면 건강한 투자 문화가 조성되고, 금융산업과 시장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보이스 피싱, 주식 리딩방 같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금융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후보는 기본금융, 공매도,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정책도 설명했다.

기본 금융에 대해 "정치인은 신념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위해 일하는 존재다"며 "청년층부터 시작해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세심하게 제도를 설계하고, 더 열심히 토론하고 설명하면서 국민의 동으를 구하겠다. 그렇게 기본금융이 양극화 해소오 경제 화성화, 금융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매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공매도 제도를 아예 폐지하는 것은 MSCI(세계적인 주가지수) 선진국지수 편입이라는 정책적 방향에 어긋나고,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시는 분들께서도 현재의 불합리한 제도,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분노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신 것이라 상객한다"며 '폐지가 아닌 합리화'로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 "캐나다 다이렉트·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등 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더욱 세밀하게 검토하고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하겠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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