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이천에 49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정부 당국이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등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준을 종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면서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올해 들어 경기도 이천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인만큼 실거주자‧상가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가 1월 14일 경기도 이천에 견본주택을 개관해 아파트 180세대 및 상업시설 35실 공급에 나선다. 49층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형태로 지어지며, 지하7층~지상49층 규모로 총 180세대, 전용면적 84㎡ A, B, C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세대 3면 발코니 설계에 확장형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최상층 세대 테라스와 다락층을 제공한다. 최하층 세대 역시 세대테라스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쾌적한 편이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 이천종합터미널, 성남-장호원간자동차전용도로, 제2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NC백화점, 하나로마트, 관고시장, 이천병원, 파티마병원, 이천시청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관공서와 학세권이 인접해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가 위치하고 설봉초, 설봉중, 이천남초, 이천초 등 10개 초중고 대부분 1.5km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이천병원, 파티마병원 등 의료시설, 이천시청 등 관공서 등도 인접해 있다.

안흥지와 온천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녹지환경을 갖췄으며, 중리천과 설봉산, 설봉저수지, 복하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에 휴게·녹지 공간을 갖춘 대규모 청소년생활문화센터와 내부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흥동 관문입지의 상업시설은 1층 18실, 2층 17실 총 35실로 구성되어 있다. 접도형 상업시설로 지어져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젊은 소비층의 유입을 위해 이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최신 트렌드의 특화된 F&B(식음료)관련 MD구성과 주변 초중고생들의 유입을 위한 각종 학원 등 교육관련 컨텐츠로 MD를 구성해 상가 활용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ksy055@wikileaks-kr.org

김주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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