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사우디 아람코,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서 MOU 체결
S-OIL·사우디 아람코,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서 MOU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19 16:21
  • 수정 2022.01.1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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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왼쪽)와 사우디 아람코 올리비에 토렐(Olivier Thorel) 부사장이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 ⓒS-OIL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왼쪽)와 사우디 아람코 올리비에 토렐(Olivier Thorel) 부사장이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 ⓒS-OIL

S-OIL은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양국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블루수소, 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공동 참여하게 된다.

두 회사는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e-Fuel)의 연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신기술과 탈탄소 관련 사업 분야의 국내 벤처 기업에 공동 투자하고 이를 통한 관련 신기술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S-OIL은 지난해 수소 산업 진출을 위해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또한 삼성물산∙남부발전 등과 함께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수소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울러 공장 연료를 수소 연료로 전환하고, 중질유 분해∙탈황 등의 생산공정에 수소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수소 수요를 확보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MOU는 핵심 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의 경쟁력 확대를 포함하고 있다. 올해 기본설계를 거쳐 최종 투자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S-OIL의 석유화학 2단계 '샤힌 프로젝트'에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해 처음 상용화하는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를 도입하고, 핵심 설비인 스팀크래커의 운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우디 아람코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공정과 석유화학 제품의 연구개발(R&D)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S-OIL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는 신년사에서 "ESG 로드맵과 그린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이행하여 ESG 경영이 회사 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체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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