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지난해 매출 3조3961억 원…전년比 38%↑ '사상 최대'
SKC, 지난해 매출 3조3961억 원…전년比 38%↑ '사상 최대'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02.08 11:50
  • 수정 2022.0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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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C]
[사진=SKC]

SKC가 지난해 매출 3조3961억 원, 영업이익 4645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C는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2차전지용 동박사업의 국내외 증설,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 시작,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등 고부가 사업 등을 개시했다. 산업은행과 1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 계약을 체결하며 자금 확보에도 성공했다.

그 결과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지난해 매출 6632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6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할 경우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2023년 말레이시아 공장, 2024년 폴란드 공장 상업화도 앞두고 있다.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1조1021억 원, 영업이익 3322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우호적 업황에 고부가 PG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이 통했다고 설명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동기간 매출 1조1319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나타냈다. 회사는 원재료값 상승,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유효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올해 디스플레이 대형화 추세 등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소재 생분해 라이멕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생분해 PLA 포장재 용도 확대 등을 가속화해 매출 증대를 이뤄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SKC솔믹스 중심의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4,846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흑자전환에 이은 추가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2분기부턴 분기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CMP패드 천안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세라믹 부품 수요도 견조하게 이어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SKC 관계자는 "5년에 걸친 '딥 체인지'의 결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서 성과를 거둔다는 뜻의 '리프 앤드 리프'를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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