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6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26만6,85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5만8,3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19만8,803명 보다 6만8,05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지난달 25일쯤으로 약 1.6배 증가했다.
당국과 의료전문가들은 이달 중순쯤 신규확진자 수가 최대 35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놨다. 현재 오미크론의 여파로 확산세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200명→16만3,561명→13만9,625명→13만8,992명→21만9,232명→19만8,803명→26만6,853명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집계된 사망자는 186명으로 치명률은 0.22%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8,580명.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97명이다.
코로나19 병상은 전일 대비 1,277병상이 확충되면서 총 4만 8,493 병상이 확보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5%, 준중증병상 58.6%, 중등증병상 45.3%이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이다.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으로, 머지 않아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2천632명이다.
신규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6만6천771명, 해외유입이 82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58만9,163건이 진행됐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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