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27명 사망' 역대 두번째... 신규확진은 4만여명 줄어 33만 4708명
[코로나19] '327명 사망' 역대 두번째... 신규확진은 4만여명 줄어 33만 4708명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2.03.20 11:23
  • 수정 2022.03.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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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470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470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대비 4만여명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27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38만1천454명보다 4만6천746명이 줄어 33만4천708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환자는 937만3천646명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주말과 일요일은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의 35만183명보다 1만5475명 적게 집계됐으며, 전날인 토요일도 일주일 전인 12일 38만3655명보다 2201명 적은 신규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유행 규모는 지난 17일 신규 확진 62만1천281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17일 62만명대 확진자가 정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바 있으나 유행이 실제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돌아오는 이번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전문가 예측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 사이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23일 이후 점차 감소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시행되는 21일부터 감염 규모도 더 커질 가능성도 예상된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0만 명대를 크게 웃돌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0만 명대를 크게 웃돌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신규확진자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망자와 위증증 환자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 19로 사망한 사람은 327명으로 전일 319명보다 8명 늘었으며, 이는 지난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일 사망자 수 기록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217명(66.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0명(21.41%), 60대 27명(8.26%), 50대 11명, 40대 1명, 30대 1명으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지난 8일부터 13일 연속 1000명 이상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33명으로 전날 1049명보다 16명 줄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1만2천428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오는 23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 2~3주 후에 위중증, 사망자도 최대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6%(총 2823개 중 1908개 사용)로 전날 65.9%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중증에서 생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0.6%(총 5294개 중 3739개 사용)였으며, 재택치료자는 총 214만6951명으로 전날 208만 5361명 보다 6만 1590명 늘었다. 재택치료자중 집중관리군으로 구분되는 관리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면역 저하자는 31만5687명,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신규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3만4천686명으로 집계됐으며,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17만3천498명(51.8%)이 나왔으며, 경기 8만8천479명, 서울 6만5천870명, 인천 1만9천149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8만8천480명, 서울 6만5천870명, 경남 2만4천336명, 부산 1만9천543명, 인천 1만9천145명, 대구 1만3천612명, 경북 1만2천990명, 충남 1만2천645명, 대전 1만1천485명, 충북 1만1천272명, 전남 1만898명, 광주 1만31명, 전북 9천685명, 강원 9천197명, 울산 7천321명, 제주 6천228명, 세종 1천951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0만9천779명 → 36만2천303명 → 40만694명 → 62만1천281명 → 40만7천16명 → 38만1천454명 → 33만4천708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0만2천462명으로 40만명이 넘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27만6천34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앞서 평일인 지난 나흘간(15∼18일) 40만건 이상 검사가 시행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천445만8천206명)이었으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누적 3천237만305명)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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