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성 대표가 이끄는 LX인터내셔널이 제69기 정기주총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니켈·친환경·물류센터 개발 등을 꼽았다.
LX인터내셔널은 2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성적을 공개하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자원개발 및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 수익성 제고와 미래 사업 준비로 매출 16조6865억 원, 영업이익 656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7.9%, 영업이익은 310.6%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올해에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자산 확보를 본격화하고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원료 분야, 바이오매스, 자원 순환, 탄소저감 등 친환경 그린 사업,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 구축 등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사회 친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배당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동시에 그룹 핵심 계열사로서의 사업 가치 제고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이외에도 이번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윤춘성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란 손스마켓메이커즈 대표를 여성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양일수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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