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계획 조기이행으로 주주가치 원상회복 목표”
명성티엔에스(257370)가 ㈜피엔티로 최대주주 변경된 후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개선계획에 대한 조기이행으로 주권 거래 재개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피엔티는 협력사였던 명성티엔에스에 투자와 함께 대주주가 되면서 앞으로 5년 안에 매출 2천억원대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차전지 관련 중견기업인 ㈜피엔티는 시가총액 1조 1천억원대 2차전지 관련 설비제조업체이다.
명성티엔에스는 3월 25일 이사회에서 피엔티 김준섭 대표이사를 명성티엔에스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명성티엔에스는 3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준섭 대표이사 등을 경영진으로 선임하며,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명성티엔에스는 지난해(제20기)에 이어 올해(제21기)도 감사인에게서 의견거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피엔티는 “올해 초 제20기 외부감사인 의견거절 사유를 사실상 해소했다”면서 “제20기와 제21기 재 감사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엔티는 “명성티엔에스 제21기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 의견은 제20기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한 시점부터 제 20기 재무제표 재감사와 제21기 재무제표 감사에 외부감사인의 재 감사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명성티엔에스 경영진은 “금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절차에 아낌없는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신 주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부통제 확립을 통하여 거래소에 제출한 이행계획을 조기이행하고 주권 거래 재개를 통해 주주가치를 원상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명성티엔에스가 최대주주 변경과 원만한 경영권 이전으로 회사의 이행계획에 대한 조기이행과 함께 연내 주권 거래 재개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위키리크스한국=오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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