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스크 벗나…감소세 들어선 코로나, 2일 신규확진자 '26만 명'
드디어 마스크 벗나…감소세 들어선 코로나, 2일 신규확진자 '26만 명'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04.02 10:46
  • 수정 2022.04.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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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nbsp;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자가진단키트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br>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4171명 늘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 사망자 수는 339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정부는 오미크론 여행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에 들어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도 오후 11시에서 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부는 2주간 감염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서면 영업시간, 사적모임 등의 제한을 아예 해제하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긴 했으나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아 이달 초·중순까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10세 미만 사망자다. 해당 연령대의 사망자는 누적 13명으로 10대 누적 사망자(4명)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령대는 그간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최근 등교 등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수치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소아의 경우 이미 코로나에 확진됐다면 백신 접종을 권고하진 않는다"면서 "감염되지 않은 만 5~11세 영유아는 지난달 31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스텔스 오미크론 유행까지 더해지면 영유아 감염자 수가 더 늘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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