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2원코리아국제포럼’이 오는 22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과 워싱턴을 연결한 화상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원코리아국제포럼측에 따르면 21일 “이번 포럼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복잡한 국제관계 속에 외교와 안보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전략포럼’ 성격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측은 “한반도 문제를 직시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기위한 전략적 정책과 방향을 이번 포럼에서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럼측이 밝힌 참석자 명단을 보면 개회식에는 짐플린(James Flynn) 글로벌피스재단세계회장, 이종걸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류재풍 원코리아 재단회장이 포럼개최의 목적과 의의를 소개한다.

이어 이어진 韓美 국회의원 원탁회의에서 미국 민주당에 연방하원 원내총무인 G.K버터필드, 그레고리믹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공화당에선 크리스스미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이광재, 이용선 의원 등이 참석하고, 국민의힘 윤상현, 조태용, 지성호 의원 등이 참석한다.

또 이어진 전문가 포럼에는 빈센트키스브룩스(前한미연합사령부총사령관), 니콜라스에버슈타트(미국기업연구소정치경제석좌), 데이비드맥스웰(민주주의수호재단선임연구원), 수킴(랜드연구소정책분석관), 전인범(前 특수전사령관), 남광규(고려대 교수), 정경영(한양대 교수), 이현승(글로벌피스재단북한문제연구원)이 참여하여 새로운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항구적 평화와 나아가 한반도통일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이 개최된다.

한편 2016년 개최 이후 10차를 맞이하는 원코리아국제포럼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글로벌피스재단,원코리아재단,미주통일연대 등이 공동주최한다. 본 포럼을 후견하는 글로벌피스재단 (GPF. 의장 문현진)은 2009년창설, 미국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세계23개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NGO)다.

GPF는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특별자문지위를 획득하였으며, UN공보국(DPI) 협력단체로도 활동 중이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시민주도의 최대통일 연대단체로서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세우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laputa81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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