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원스토어 "300조원 글로벌 앱마켓 경쟁자로 도약할 것"
'IPO' 앞둔 원스토어 "300조원 글로벌 앱마켓 경쟁자로 도약할 것"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2.05.09 16:08
  • 수정 2022.05.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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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흑자전환' 목표...동남아, 유럽 시장 개척
'글로벌 멀티 OS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
12~13일 일반청약 진행...23일 코스피 상장
[사진=이주희 기자]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9일 미디어간담회에서 성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주희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앱마켓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국내사업을 통해 구축한 게임 생태계와 앱마켓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9일 원스토어는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멀티 OS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오늘의 원스토어가 국내 7조원 시장에서 사업하는 안드로이드 앱마켓 사업자라면, 내일의 원스토어는 2025년 전세계 약 300조원의 시장을 놓고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국내 앱마켓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로, 이달 2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6년 SK플래닛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게임, 앱, 스토리 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기업이다. 

2018년 7월 앱마켓 수수료를 30%에서 20%로 낮췄고, 자체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개발사에 대해서는 5%의 수수료를 책정한 정책을 펼쳤다 

이같은 수수료 정책이 원스토어의 성장을 이끌어 2018년 3분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14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해 지난해 1조141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142억원으로 창사 6년만에 2000억원대를 돌파하며 2000년 대비 38%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 광고사업 진출 등으로 흑자전환한다는 목표다.

원스토어는 2019년 52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인 후 2020년 -10억원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대규모 인수와 투자로 5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출처=원스토어]

현재 원스토어 매출비중은 게임·앱이 72%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스토리 콘텐츠가 19%, 커머스가 9%다.

주력 사업인 앱마켓 부문에서 게임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40.6%의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올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을 비롯해 다수의 신규 대작 게임들이 원스토어에 입점을 앞두고 있어 예년보다 큰 폭의 게임 거래액 성장이 예상된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스토리 콘텐츠 부문에서 원스토어는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원소스 멀티 유즈까지 스토리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원스토어의 스토리 서비스플랫폼인 ‘원스토리’ 앱의 설치자가 지난해 말 1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유사 서비스 중 3위에 올라섰다. 또한 활성 유저당 월평균 매출은 경쟁사 대비 3배 수준인 약 65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앱마켓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한국 내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지배력이 압도적으로 높아 점유율을 가져와야 하는것도 과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앱마켓 시장 점유율은 구글 74.6%, 애플 11.6%, 원스토어 13.8%다. 원스토어는 게임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2018년 대비 5.2%포인트 증가했다.

글로벌로 보면 2019년 기준 애플(49%)과 구글(36%)이 전체 앱마켓 시장의 85%를 과점하고 있다. 제3자 스토어(15%)의 85~90% 이상은 구글 서비스가 차단된 중국시장 내수용 앱스토어(텐센트, 화웨이, 샤오미 등)가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인 연간 약 2조원의 시장을 원스토어, 아마존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스토어 등이 점유하고 있다. 

제3자 스토어 사업자들의 사업 역량 성장 및 전세계적 반독점 규제로 인해 제3자 스토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올해 1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스토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666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4300원~4만1700원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1조1111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2284억~2777억원은 크게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크로스플랫폼 사업 강화, 인앱광고(In-App Ads)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 스토어 사업 강화에 필요한 글로벌 합작사(JV)설립 및 지식재산권(IP) 확보, 글로벌 앱마켓 사업 진출을 위한 플랫폼 지분투자 등 향후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조합 출자, 인수 추진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날부터 양일간 실시하며, 일반인 청약은 오는 12~13일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SK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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