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 비상장' 운영 피에스엑스, '스타트업 특화' 증권사 설립 착수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 피에스엑스, '스타트업 특화' 증권사 설립 착수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2.05.09 15:45
  • 수정 2022.05.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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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래 비상장 로고 [출처=피에스엑스]
서울거래 비상장 로고 [출처=피에스엑스]

스타트업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스타트업 및 신산업 지원에 특화된 증권사 설립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현 중기특화증권사 제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캐피탈(VC)과 중소벤처기업들을 잇는 역할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자금 조달을 전문적으로 돕는 증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다만, 기존 증권사 및 VC의 업무 영역과는 선을 그을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스엑스는 인가신청 준비를 위한 규범적, 제도적 준비를 위해 법무법인 화우를 선임하고 준비 작업 중이다.

신산업 지원 특화 증권사의 주요 업무로는 △스타트업의 스톡옵션, 벤처캐피탈 및 개인조합의 구주 유통 중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지원 △스타트업의 투자자관계(IR) 자문 △해외 투자 유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고려 중이다. 기존 증권회사들의 기업금융(IB)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신생 기업 및 프리 기업공개(IPO) 이전 단계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더불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된 증권형 토큰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계획도 밝히면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나 조각 투자 등 신종 증권의 유통 또한 특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피에스엑스는 서울거래 비상장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스타트업 구주 유통 경험 및 엔젤투자 네트워크를 신산업 지원 특화 증권사 설립과 운영으로 연결 지을 계획이다. 스타트업의 엑시트 수단 다변화,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을 위해 모험자본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다양한 투자 형태를 중개하는 증권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산업을 견인하는 주요한 역할을 벤처⋅스타트업이 하게 될 것”이라며, “피에스엑스는 신산업 육성과 혁신생태계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자본시장의 한 과제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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