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다양한 '신작·신사업'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잰걸음'
카카오게임즈, 다양한 '신작·신사업'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잰걸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2.05.10 16:36
  • 수정 2022.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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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10일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본격적인 ‘시즌2’를 달성하기 위해 게임 사업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비욘드 코리아’와 ‘비욘드 게임’으로의 확장에 만전을 기한다. 

국내에서는 먼저 올해 최고 기대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에버소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디스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대표작 ‘오딘’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비욘드 게임 영역에서는 ‘메타버스’, ‘NFT’, ‘스포츠’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는 메타보라,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핵심 계열사와 함께 신사업 공략에 시너지를 모색해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말 시작된 사전 등록 참여자 수가 10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 사전 등록만으로 기록한 수치인 만큼, 앱마켓 사전 등록이 시작되면 참여자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을 휩쓴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진출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현지명, 오딘: 신반)’은 지난 3월 말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시장에 출시, 서비스 직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 줄곧 마켓 상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현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서비스 이후 한 달여 만에 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순차적으로 일본 등 다른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K-게임 콘텐츠 열풍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진출 신작 주요 라인업은 수집형 RPG '에버소울', 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서바이벌 FPS '디스테라' 등이 있다.

먼저 에버소울은 10년 이상 경력의 개발진들이 모인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가 주인공이 돼 다양한 매력을 가진 40종 이상의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함께 모험해 나가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액션 RPG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성공 경험을 보유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국내 유망 개발사 세컨드다이브가 개발 중인 AAA급 그래픽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지구에 파견된 플레이어의 생존과 전투를 그린 게임으로, 이달 17일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디스테라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 시스템과 속도감 있는 게임 전개를 통해 누구나 '생존'과 '슈팅 전투'의 재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게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액션 RPG ‘가디스 오더’도 선보일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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